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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17/신명의 동문들

1937년 졸업사진에 찾아본 故 왕인근 교수 故 왕인근 교수(1931-2008) 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저서: '현대의 농촌사회학 '(박영사) '아프리카 농업발전' (서울대 출판부) '전향적 회고'(한림저널사) 지금은 고인이 되신 왕인근 교수의 신명유치원 방문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yesm.kr/news/articleView.html?idxno=9818 신명유치원 출신이셨고 은퇴 후에 고향을 찾아오신 왕인근 교수님은 1931년에 태어났습니다. 1937년에는 7살이 되던 해인지라 소장하고 있는 1937년 신명유치원 졸업사진에 실려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아래 사진의 남자 어린이중 분명 한 명일 것입니다. 살아계셨을때 보여드리고 확인했으면 좋아하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1.. 더보기
신명출신 영진이와 예진 성당 앞집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놀러왔습니다. 두 친구는 모두 신명유치원 출신이라 전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오고 가는 길에 만나면 항상 반갑게 인사를 하는 친구들입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 성당문이 열려있으니 모처럼 성당까지 들어왔네요. 성당종도 치고 유치원도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이곳에서 생활했던 기억이 난다고 하네요. 빈 유치원에 아이들이 서 있으니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거미가 거미줄에 걸린 나뭇잎을 어떻게 떼어내는지 관찰도 하고 놀았습니다. 유치원 출신 노인부터 아이들까지 지역에서 100여년을 운영해왔는데 하루빨리 신명유치원을 기념할만한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역사와 민족의 비춰 줄 새 빛으로 잘 자라거라. 신명어린이들! 더보기
복합 문화 공간 '샘물자리' 유명희 신부님의 인터뷰를 마치고 신부님께서 함께 갔으면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부산 기장교회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곳인데, 어떤 집사님께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내심 장거리운전을 해야하는지라 빨리 올라가고 싶었지만 신부님이 적극 추천하시는지라 비가 내렸지만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이곳 '샘물자리'는 원래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문을 닫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신 집사님이 이곳을 매입해서 문화공간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집사님의 남편분께서 인테리어를 하시는 지라 이렇게 직접 리모델링을 하셨다고 하네요. 공주출신 나태주 선생님의 시를 적었네요. ^^ 프로그램을 보니 '그림책 읽는 엄마들' '청년 인문학', '수요 인문학' '시 읽기 소모임' '일요 만찬'등이 있네요. 공간대여도 하나 봅니다. 청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