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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V 인터뷰 2월 12일 기독교 방송언론인 GOOD TV에서도 취재를 해갔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취재할 게 못된다고 사양했는데 취지가 좋다고 방문하였습니다. 옆집에 살고 계신 주민분도 섭외를 해드려서 인터뷰도 하시고 저도 쑥쓰럽지만 인터뷰를 하게 되었네요. 더보기
성공회 신문 934호 '예산교회 재기를 위한 문화 활동' 예산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지역주민들과 커피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작은 공간에서 영화(‘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함께 시청하고 감상평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모임은 신명유치원의 이름을 따서 ‘신명극장’이라고 짓고,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청년들과 함께 숨겨진 좋은 영화를 감상하기로 했다. 또한 매주 ‘마르코의 책방’이라는 신앙독서모임도 7개월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일반인을 위한 독서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1917년에 마가성당으로 축성되어 올해로 102주년을 맞는 예산교회는 2017년 신자수의 감소로 잠정 폐쇄가 결정되었다. 또한 부설로 운영되던 예산군내 최초의 유치원이었던 신명유치원의 90년 역사도 마감되어 안타까운 지역사로 남게 되었.. 더보기
유치원 사무실 셀프 리모델링 시작 유치원 사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모임방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성당은 겨울 동안 모임장소로 사용하기에는 크기도 하고 난방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나중에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해야겠지만 당장 임시방편으로라도 꾸미는 게 좋을 것 같아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완성되면 아마 봄이 되지 않을까...^^ 일단 천정 페인트하고 등기구를 새로 달았는데 너무 밝네요. ㅜㅜ 타공 블라인드를 새로 설치했는데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나름 괜찮네요. 결국 등기구를 분위기 있는 무드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선택을 잘한 것 같네요.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더보기
예산교회 전도사로 발령을 받다. 2019년 2월 24일 교구 인사발령에 의해 심규용 안토니오를 예산교회 전도사로 발령하였습니다. 공식 부임날짜는 2.17일입니다. 성공회 예산교회가 폐쇄 2년만에 다시 공식적으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더보기
도시재생지원센타 성과 공유회를 가다. 1월 25일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성과공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예산군에서 지원한 20여개가 넘는 지역동아리들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군에서 운영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지역 자생적인 동아리들을 지원하였습니다. 제법 지역에서 오래된 큰 동아리도 있었고 신생 동아리들도 있었습니다. 지역내에서 관심별로 기능별로 모인 동아리들은 지역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실핏줄입니다. 이들이 지역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지역은 점점 축소되지만 동아리들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올해는 저희 문화공간 마르코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응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더보기
무한정보에 소개된 신명극장 숨겨진 좋은 영화 함께 봐요. 성공회 예산교회, 한달에 한번 여는 '신명극장' http://www.yesm.kr/news/articleView.html?idxno=42846 더보기
'신명극장' 첫 오픈 개봉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 1월 15일 신명극장 첫 영화 모임 신명극장이 개관하였습니다. '개관'이라고 하니 거창하지만 조촐하지만 신명유치원 사무실의 짐을 치우고 이곳에서 영화 감상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겨울 동안은 성당보다는 이곳에서 영화를 보고 봄부터는 성당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첫 상영작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입니다. 켄 로치 감독은 영국출신으로 다양한 사회적 영화를 통해 주류사회에 대한 비판적 이슈를 만들어온 감독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로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이라는 영화로 알려져있죠. 헐리우드 식의 대단한 반전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슬픈 결말이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우리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점에서 적잖은 공감을 느낄 .. 더보기
2019/1/8 주교재 '질문과 답변' 마지막 책씻이 그동안 6개월간 진행했던 마르코의 책방 주교재 '질문과 답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보나님의 카페에서 진행했는데 보나님이 바쁘셔서 참석을 못했고, 승선희님도 회사일정으로 빠지셔서 한나님과 마리아님, 안토니오 이렇게 셋이서 진행했습니다. 6개월간 강독형태로 진행했는지라 진도가 더디었지만 그만큼 토론은 더 깊었던 것 같습니다. 성공회의 신앙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책의 뒷 부분에 나오는 주낙현 신부님의 해설은 각자가 읽기로 하였습니다. 6개월간 독서모임에 꾸준히 참여한 김마리아님, 승페루페투아님, 정한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내면의 영혼을 풍성하게 해줄 새로운 책으로 만나도록 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