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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17/마을 CAFE, 신명기념관

카페형 교회 '구세군 부여교회'

주일마다 교회탐방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나의 교회탐방은 주로 지방에 집중되어 있다.

지방에 집중하는 이유는 첫째로 지방공동화 현상에 관심이 있고,

주일날 수도권은 교통상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교회들은 2학기에 주중에 방문할 계획이다.

 

오늘은 충남 부여에 있는 구세군에서 만든 카페교회를 방문했다.

이 날은 지방장관(감리교의 감독이나 장로교의 노회장, 성공회로 치면 주교?)님이

순회를 온 날이기도 했다.

 

구세군 교회는 옛날에 예배를 드려본 적도 있고, 서울대성당 실습때

새신자분들과  함께 한 정동투어에서 구세군 본부가 내 담당이기도 했다.  

 

구세군 부여 영문은 기존의 교회를 이전해서 카페형 교회로 새롭게 시작한 교회이다.

특이한 점은 카페와 교회를 주중과 주일로 분리하지 않고

일반인에게 낯설지 않은 구세군의 이미지를 카페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배의 분위기는 일반 개신교의 분위기와 비슷했고, 지방장관님의 설교도 그러했다.

 

 

카페 이름은 구세군의 영문명칭을 반영했다.

 

 

담당 사관님의 찬양인도와 예배인도

 

 

카페의 구세군 자선냄비가 인상적이다.

 

 

화장실가는 오른 편에는 유아방이 있다.

 

 

구세군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

 

 

구세군의 창시자인 윌리엄 부스 목사

 

 

런던에서 시작한 구세군은 128개국으로 확장되었다. 

각 사진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장관님 덕에 점심을 잘 얻어먹었다.

담당사관님과 인터뷰를 하고 싶었으나 장관님과 대화에 집중하셔야 하는지라

다음에 부여를 방문하면 인사드리기로 했다.

 

 

주일에는 이렇게 카페의 한쪽 공간을 예배실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