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교회의 성탄 트리를 장식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인조 트리장식 나무가 없었기에 산에 가서 사철나무를 베어와 장식하곤 했습니다.
지금처럼 산에서 나무를 함부로 베다간 큰 일날 일이지만 옛날에는 다들 그랬습니다.
다이소에서 성탄장식 용품을 몇 개 샀습니다.
가렌더장식도 사고 예산교회니까 사과 장식도 두개 샀습니다.
모임 탁자에 놓을 솔방울 장식의 대림환도 샀습니다.
4주 동안 각 주에 맞는 초를 하나씩 꽃을 생각입니다.
성탄 트리는 다행히도 작지만 두 개가 있어서 그것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하나는 성당안에, 조금 큰 것은 외부에 놓을 생각입니다.
소박하지만 성당에 트리가 밝히는 불빛에 동네가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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