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층 사제관에서 지냈습니다.
2층 사제관은 가건물로 지어졌는지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올해 초 극심한 한파로 보일러가 동파되었습니다.
이곳을 수리하자니 어차피 철거를 해야할 건물인지라 돈 들이는 게 아깝더군요.
그래서 1층의 구 사제관의 보일러를 손을 보았습니다.
가동안한지 좀 되었지만 다행히 이곳은 지난 추위에 동파되지 않았더군요.
지난 주에 기름을 두 드럼을 넣고 시험운행을 하였고
오늘은 보일러 기사를 불러 녹슨 밸브를 교체하였습니다.
이제 보일러가 온수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Again 1917 > 예산교회 재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회 신문 934호 '예산교회 재기를 위한 문화 활동' (0) | 2019.02.28 |
---|---|
유치원 사무실 셀프 리모델링 시작 (1) | 2019.02.28 |
예산교회 전도사로 발령을 받다. (1) | 2019.02.28 |
2018/12/10 다이소표 성탄장식 (3) | 2018.12.12 |
2018/12/06 '대림절과 소소한 성탄 준비' (3) | 2018.12.05 |
2018/11/05 로렌스 형제의 책장 봉헌 (0) | 2018.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