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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17/예산교회 재건일지

2018/05/12 잡초는 신의 선물

비가 오면 비가 오는데로 할 일이 있다.

 

깨끗하게 뽑았다 싶은데,  몇일 만 지나면 다시 푸릇해진다. 

 

날 좋은 날은 잘 뽑히지 않으니, 비오는 날은 잡초를 뽑는 게 일이다. 

 

이러니 제초재의 유혹이 도사린다.

 

그러나 깨달았다.  

 

잡초는 '게으르지 말라는 하느님의 선물'이란 걸... 

 

 

 

 

 

 

 

 

 

 

 

 

채송화 씨앗이 담겨있는 화분 상자이다.

이곳에 과연 채송화 꽃이 피어날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