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텃밭의 상추들을 만나러 가다가 뜨아~
이게 다 어디간겨??
아이들 놀이터가 통째로 사라졌다.
밤 사이 누가 차를 대문에 대고 저거를 다 뽑아간 것이다.
트럭 하나 분량은 될 텐데 참 담도 크다.
그렇찮아도 저 큰 플라스틱 놀이기구가 처치곤란이었는데...
한편으론 잘 되었다 싶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다.
그냥 말하면 냉큼 드릴텐데...
아예 성당을 통째로 털어갈까 싶어 인근 파출소에 신고는 하였다.
처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니 순찰을 강화하는 쪽으로...
어째든 하느님이 도둑을 보내주셔서 쓰레기까지 치워주셨다.
고마우신 하느님.
도난당한 놀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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