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밖에 준게 없는데 토마토 농사가 잘 되어 토마토를 많이 먹었습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농사일을 극히 싫어했던 불효막심한 아들이었던터라
난생 처음 토마토를 키우며 알게 된 몇 가지 사실을 적습니다.
1. 토마토의 순은 원순(큰 줄기)을 제외하고는 잘라준다.
2. 가뭄에 강한 작물이므로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다.
3. 줄기가 계속 올라가므로 지주목을 꼭 세워줘야 한다.
4. 지주목의 길이는 길수록 좋다. 지주목이 없으면 벽에 줄을 거는 방법도 괜찮다.
5. 줄기가 약하므로 토마토를 딸때 유의해야 한다.
그외 상추 농사도 잘 되었으나 쑥갓과 치커리는 재미를 못봤음.
가지 역시 거름량이 부족했는지 수확량이 신통찮음.
'Again 1917 > 예산교회 재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0/01 새로운 100년의 시간을 걸며 (0) | 2018.10.12 |
---|---|
2018/09/10 성당 실내 벽면 페인팅 완료 (2) | 2018.09.25 |
2018/08/15-16 휴가 기간중 성당 실내 페인트 (3) | 2018.08.20 |
2018/08/06 이 로렌스 형제의 사다리 협찬 (1) | 2018.08.08 |
2018/07/31 어린이들을 위한 사과 쥬스 (7) | 2018.08.01 |
2018/07/24 '과정의 즐거움' (9) | 20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