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gain 1917/예산교회 재건일지

2018/01/29(월) 결국 봄을 기다리기로 했다.

예산교회 화장실 수도를 녹여보려고 가스난로를 수소문해서 이틀 간 방문하였다.

원래 하룻밤을 자려고 했으나,

10분만 있어도 덜덜떨리는 이 추위에는 동사할 것 같았다.

난로를 켜놓고 대전으로 왔는데 다음 날 예산을 갔으나 수도가 별 반응이 없다.

분명 건물내부의 수도 관로도 얼어있는 것 같다.

겨울이라 당장 무얼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천상 봄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