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총 14그루의 편백나무가 있다.
14처 나무인가?
피톤치드란 말이 유행하기도 전에 심었을텐데 왜 심었을까?
다만 식재를 너무 간격 없이 하다보니
커지고 나서는 나무끼리 간섭이 심하다.
그래서 구원해주었다.
까까머리로.
가지를 다 쳐내니 흡사 죽은 나무처럼 보인다.
혹시 죽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저 밑에 타이어는 뭥미?
나무가 커져 이젠 빼내지도 못한다.
설마 타이어를 잘라야 하나?
아무래도 전기톱을 빌려야겠다.
가지를 더 쳐내고 타이어를 들어올려야겠다.
내 허리도 요즘 션찮아지고 있다. 쩝~
풍성했던 머리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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