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17/마을 CAFE, 신명기념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 '소양고택', 북카페 '플리커책방' 소양고택은 미국에서 오신 주교님 내외분을 모시다드리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이곳은 고택 숙박도 하고, 카페도 2곳을 운영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정원과 건물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중에 플리커란 책방 카페가 제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 소설, 수필 종류의 책들을 선별해서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커피생활을 오랫동안 해보니 에소프레스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 맛이란게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인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는 결국 주인장의 운영철학이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플리커 책방은 인테리어도 훌륭하지만 책모임으로서의 기능까지 하고 있는 북카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론 한옥이라는 출발선상이 다른 자본의 규모도.. 더보기 예산 광시면 카페 '규' 예산 광시면에서 밥을 먹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이다. 카페이름이 특이하게 '규'이다. 왜 그런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이곳은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이 카페와의 인연은 커피를 주문하러 갔다가 우연히 꽃힌 토마스 머튼의 '칠층산'을 발견하게 되면서이다.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심이 있거나 천주교 신자인가 싶어 몇 마디 여쭤보게 되었다. 천주교 신자였다가 결혼하면서 불교에 귀의하시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불교영성에 대한 책들도 제법 보인다. 카페를 개업하신지는 1년이 조금 넘으셨다고 하고, 여전히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신다. 대다수 카페들의 커피 맛은 규모에 상관없이 대개 비슷하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뽑아내는 아메리카노맛을 놓고 커피가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 더보기 마을과 교회의 만남, 군산 '착한동네' 교회 탐방 인턴십을 멀리 군산으로 떠났다. '착한 동네'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훈서 목사님을 뵙고 왔다. 이곳은 카페형 교회가 아니라 행복한 교회라는 별도의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린다. 행복한 교회는 감리교회이다. 20분 일찍 도착했는데 문이 잠겨 있어 기다려야 했다. 혹시나 예배가 없나 싶어 전화를 드리니 목사님이 신자들 차량 운전중이라 잠겨 있었다. 예배가 끝난 후 함께 밥을 먹고 신자분들 차량봉사를 함께 갔다. 독거 어르신과 1급 시각장애인분이셨는데 이분들의 어려운 사연과 돕게 된 계기를 듣게 되었다. 교회로 돌아와 착한 마을에서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목사님과의 인터뷰 내용은 정리해서 조만간 올려야겠다. 더보기 기념관 액자 구상 14처 그림을 떼어가니 본당벽이 휑하다. 그동안 확보한 역사자료 사진을 인화해서 액자를 만들어 걸어볼까? 그래서 사진집에 들렀는데 일단 가격이 착하지가 않다. 대전예술의 전당에 들렀다가 지하통로에 전시된 사진을 보고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우선 성당에 걸었다가 기념공간을 만들면 그곳에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하다. 주문액자를 만드는 저렴한 곳을 찾아봐야겠다. 더보기 카페형 교회 '구세군 부여교회' 주일마다 교회탐방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나의 교회탐방은 주로 지방에 집중되어 있다. 지방에 집중하는 이유는 첫째로 지방공동화 현상에 관심이 있고, 주일날 수도권은 교통상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교회들은 2학기에 주중에 방문할 계획이다. 오늘은 충남 부여에 있는 구세군에서 만든 카페교회를 방문했다. 이 날은 지방장관(감리교의 감독이나 장로교의 노회장, 성공회로 치면 주교?)님이 순회를 온 날이기도 했다. 구세군 교회는 옛날에 예배를 드려본 적도 있고, 서울대성당 실습때 새신자분들과 함께 한 정동투어에서 구세군 본부가 내 담당이기도 했다. 구세군 부여 영문은 기존의 교회를 이전해서 카페형 교회로 새롭게 시작한 교회이다. 특이한 점은 카페와 교회를 주중과 주일로 분리하지 않고 일반인에게 낯설지.. 더보기 예산 로스터리 커피숍 '별똥별' 예산의 커피숍은 대개 체인점 중심이다. 별똥별은 개인이 운영하는 로스터리샵이다. 특이한 점은 커피숍과 족욕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별똥별'이란 이름처럼 별과 관련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피아노가 놓여있는데 디스플레이용으로 보이고 문화컨텐츠가 소비되는 곳은 아닌듯 하다. 커피숍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더보기 마을카페에 대한 한 생각 카페형 교회가 아닌 말 그대로 마을카페. 상업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이루어야 함. 상업성이란 카페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 비용을 의미하고, 수익은 지역으로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공공성. 가격은 내리되 수준까지 저렴하지 않으려면 로스터리샵을 지향.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함. 인테리어는 신명유치원을 기념 카페로, 지역의 미래도 고민해볼 수 있는 공간. 본당건물 문화공간 마르코와 더불어 책모임과 전시, 공연등의 대안문화가 소비되는 곳. 수익금은 장학금의 형태로 지역내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되, 동문회가 결성된다면 신명장학회의 이름으로 기부. 장기적으론 카페의 운영도 협동조합형태로 운영되었으면... '지역에 봉헌되는 교회' 교인들만을 위한 혹은 전도의 목적이 아니라 지역을 섬기는 관점에서 .. 더보기 대흥슬로시티 '짚과 헝겁' 갤러리 카페 짚과 헝겁은 최근에 오픈한 공방형 카페이다. 이곳은 느린손 공방의 제품과 손뜨개로 만든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차도 마시는 복합카페이다. 공산품이 아니라 한 땀, 한 올 손으로 제작한 제품들인지라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정말 멋진 제품들이 많다. 공방을 운영하는 박대표님의 안목과 솜씨가 참 일품이기도 하다. 공방 운영중이신 대표님 손수 만든 놀라운 뜨게질 솜씨, 대표님은 우리나라의 버섯의 선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