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다.
오후에 성당에 도착해 창밖으로 성당을 바라보자니
성당을 아담하게 잘 지었단 생각이 든다.
나름 멋을 낸 십자가 종탑도 위압적이지 않고
제대방향으로 창을 낸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함석지붕도 색깔이 제법 잘 어울린다.
근데.
저 종탑을 점점 가리고 있는 단풍나무!!
너는 내일 나좀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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