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9(월) 결국 봄을 기다리기로 했다. 예산교회 화장실 수도를 녹여보려고 가스난로를 수소문해서 이틀 간 방문하였다. 원래 하룻밤을 자려고 했으나, 10분만 있어도 덜덜떨리는 이 추위에는 동사할 것 같았다. 난로를 켜놓고 대전으로 왔는데 다음 날 예산을 갔으나 수도가 별 반응이 없다. 분명 건물내부의 수도 관로도 얼어있는 것 같다. 겨울이라 당장 무얼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천상 봄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더보기 2018/01/22(월) 동절기 한파가 교회에 몰아치다. 연일 한파가 계속되었다. 예산교회의 보일러를 외출로 해놓았는데 아무래도 보일러의 동파가 염려되었다. 예산교회를 방문해서 살펴보니 아니나다를까 보일러에 점검불이 들어와있다. 수도를 틀어보니 수도 역시 얼어서 나오질 않는다. 경악할만한 사실은 우체통에 꽃혀있는 수도요금이 87만원이 발생하였다. 지난번 수도개통 이후 발생한 누수로 보인다. 공사를 하려면 봄까지 기다려야 하고 또 공사비용은 얼마나 나올런지...재건의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더보기 2018/01/15(월) 오동균신부님과 로렌스의 방문 대전교구 교육원 원장이신 오동균 신부님과 대전주교좌교회 청년 이지영 로렌스 형제가 예산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함께 성당에서 기도를 드리고 예산교회를 돌아보았습니다."건물을 잘 꾸미면 참 예쁜 성당인데..." 아쉬워하시기도 하고, 유치원 철거와 후원체계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당장은 할 수 없는 일, 긴 호흡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예산교회는 건물도 있고 역사도 있는데 단지 사람만 없을 뿐입니다. 더보기 2017/12/07(목) 신대원 종강총회에서 예산교회를 논하다. 신대원도 2학기 종강을 앞두고 종강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예산교회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동계방학중 예산교회 관리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겨울이다보니 난방비도 들어가고 그외 수도비와 전기세도 발생하는 지라 이 부분에 대해 원우들이 조금씩 모금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기도회를 예산교회에서 한번 더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산교회 재건프로젝트 위원장으로 심규용 안토니오 신학생(대전교구)을 선임하기로 하였습니다. 더보기 2017/11/29(수) 사회선교기관 인턴십을 예산대흥슬로시티로 제출함 3학년 1학기에는 사회선교 기관 인턴십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인턴십 장소를 예산 대흥슬로시티로 선정하여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통상적으로 국내선교 인턴십은 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대부분 진행한다. 장선애 기자님이 추천한 이곳을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두달 간 예산교회에서 기거하면서 성당 청소와 지역 조사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 마을공동화가 심화되는 현실에서 마을만들기의 성공적인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향후 예산교회의 마을공동체교회의 구성에도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예산대흥 슬로시티의 홈페이지와 홍보영상은 아래와 같다. 홈페이지 http://www.slowcitydh.com/홍보동영상 https://youtu.be/oTp6gnMZ1vA 더보기 2017/11/27(월) 예산교회에 대한 장기자님의 조언 지역신문사(무한정보) 장기자님에게서 메일이 왔다. 청년들에 대한 관심에 실질적인 강좌들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었다.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있고, 이것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교회를 재건하는 것이 끊어진 예배를 다시 드린다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수도권과 달리 지역과 교회는 하나의 공동체이다. 교회가 자체의 생존만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 까?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끌어안아야 존재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메일이지만 예산교회의 재건에 꼭 필요한 내용인 것 싶어 올려본다. ............................................................. 더보기 2017/11/27(월) 예산교회에 빛이 들어오다. 한전과 상수도공사에 연락하여 전기와 수도를 재 개통함. 불이 없던 성당에 다시 불이 들어왔다. 2층 보일러가 정상작동하는 것을 확인함. 성공회 신자였던 돌담양행 임정순 베로니카님의 가게를 방문함. 작고하신 남편분이 박승시 신부님에게 전도되어 신자회장까지 하셨다고 함. 아들과 딸은 성장하여 타지에 있고, 모두 성공회 복사로 봉사하였다고 함. 특히 우덕기 신부님과 인연이 깊고, 우신부님의 은퇴식에도 다녀왔다고 함. '돌담양행'에 대한 지역기사가 있어 이를 링크해본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0672783&med_action=view&mnu_cd=CNNMENU01863 더보기 2017/11/17(금) 지역신문사 장선애 기자님과의 만남 예산교회와 신명유치원의 폐쇄소식을 비중있게 다루어주었던 무한정보 신문사의 장선애 기자님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 날 방문은 그간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분께 인사드리는 차원도 있고, 예산지역 상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이 신문사는 성당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예산지역의 상황을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에 대해 과거에 대해 도시가 쇠락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읍내 공동화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자체에서 나름 애를 쓰지만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다. 고령화로 젊은 층들은 내포 신도시로 이동하고 있기에 젊은 층들이 얇은 현실이다. 따라서 젊은 층들을 수용할만한 정책과 대안이 있어야 한다. - 공주대 예산캠퍼스는? 공주대 예산캠퍼스의 인..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